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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아디포랩스

열을 이용한 암 치료의 최신 동향 세미나
17-07-12 14:39 41,32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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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가 온열치료 세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을 이용한 암 치료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고주파 온열치료(Hyperthermia)'와 '집속초음파치료(HIFU)' 두 가지 주제와 이에 따른 각 세 가지 소주제로 열렸으며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레미션(REMISSION)1℃를 시연했다.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 장홍석 소장은 인사말에서 "온열 암치료는 정상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암세포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제4의 암치료로 인정받으며 많은 나라에서 주목받는 치료법"이라면서 "관련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과 최신지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주파온열치료 분야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의 '고주파온열치료와 임상 사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간담췌의과 송태진 교수의 'REMISSION 1°C를 이용한 돼지와 생쥐의 복강 내 온도 상승효과 실증 실험 결과',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의 'REMISSION 1°C 소개' 및 박상원 기술이사의 '국내유통 고주파온열암치료기들의 원리와 기전 차이'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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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 소장인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가 집속초음파치료 세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한성호 대표는 고대안산병원 송태진 교수의 '돼지와 생쥐에 대한 심부 열 측정 실험'을 통해 증명된 심부 열 상승과 대전대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 등의 '간암재발성환자에 대한 소라페닙과의 병용으로 인한 종양 크기의 감소와 항암 부작용감소' 등 임상 시험 결과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증가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 치료에 자신감을 보였다.


집속초음파치료 분야는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 소장인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의 '자기공명영상 유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MR-guided HIFU)' 소개,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의 '종양 관리측면에서의 초음파 유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Ultrasound-guided)의 역할' 소개, 사이메딕스 박관선 부사장의 '유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MR-guided HIFU)의 개발과 장애요소기술의 고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대한온열의학회 회장 최일봉 교수는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는 좋은 세미나"라고 평하며 "앞으로 온열 치료가 암 치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