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전류가 인체 내에 통전되면 조직에서 열이 발생한다. 이를 심부열이라 한다. 이는 고주파의 전기 에너지가 가해지면 전류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조직을 구성하는 분자들이 진동하면서 서로 마찰하게 되어 회전운동, 뒤틀림, 충돌운동에 의해 생체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다른 전류 형태와 달리 감각신경 및 운동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고주파 전류는 근 수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신체 조직 안의 특정 부위를 가열할 수 있다. 생체 열에너지로 변환된 고주파 에너지는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세포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혈류량을 증가 시키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조직의 기능 회복온도는 42℃ 이다. 조직의 국소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직접 효과에 의해 동맥 및 모세혈관 확장이 일어나고 혈류량이 증가하여 신체 방어 기전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 촉진 및 신진대사가 증진된다. 심부열 발생에 의한 모세혈관의 혈류량 증가는 휴식시보다 4-5배 증가된다. 또한 산소, 영양물질, 항체, 백혈구 등의 공급이 증가되고, 혈관 확장으로 모세혈관의 정수압이 증가되므로 림프순환이 촉진된다.
피부혈류의 조절
화학전달물질 (neurotransmitter) :
histamine - like substance의 방출 -
축삭반사 (axon reflex) - 척수반사 (spinal reflex)
근육혈류의 조절
대사조절
(metabolic regulation)
01
진통작용 (analgesic effect)
통증역치 (pain threshold) 상승
통증-경축-통증 악순환 차단
(pain-spasm-pain cycle, closed loop cycle)
02
근경축완화 (muscle spasm relief)
근육 온도 상승 → Ⅱ군 신경섬유 흥분발사율 감소, GTO의 Ⅰb섬유 흥분발사율 증가 ⇒ -MN 흥분발사율 감소 → 긴장성 방추외섬유의 활성 감소 근육위 피부온도 상승 → -MN활성 감소 → Ⅱ군 신경섬유의 흥분발사율 감소, ⇒ -MN 활성 감소 → 근경축 완화
03
신경전도속도 변화
(changes nerve conduction velocity)
시치, 기전류 상승, 신경전도속도를 변화시키는데 대개는 조직온도 1.0℃ 상승 - 신경전도속도 1.8-4 m/s정도 빨라진다.
04
근력 및 지구력 변화
(strength & endurance change)
결합조직의 물리적 특성 - 점성탄력성 (viscoleastic property) 변화
⇒ 신장력증가 :국소온도 40-45℃에서 stretching시켰을 때 조직 손상 없이 최대 신장이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