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암환자들에게도 1℃의 기적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국가와도 진출이 논의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어요.”
9월 5일 세계할랄연맹(UNWHD; United World Halal Development)과 협약식을 맺은 (주)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의 말이다.
5일 서울 여의도의 하나금융투자 본사 회의실에선 (주)아디포랩스와 세계할랄연맹 간에 리미션1℃ 합작법인(AdipoLABs healthcare India Pte. Ltd.) 설립 및 수출계약 체결식(Joint Venture In India & Export Agreement Ceremony for REMISSION1℃)이 진행되었다.
합작법인은 인도 첸나이(India Chennai)에 리미션1℃를 실제로 시연해볼 수 있는 데모실과 기술지원센터, 교육센터로 구성되어 설립된다.
수출계약은 6천만 달러 규모로 체결되었으며, 인도 및 그 주변 국가와 중동국가를 포함해 약 10여개 국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이 계약의 이행에는 하나금융투자 본사가 한국측 금융 주관사로 L/C 발행 및 수출입 금융 자문으로 조력할 예정이다.
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의 대상물인 리미션1℃는 (주)아디포랩스가 직접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로, 2015년 10월 암 치료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2018. 5. 11. 할랄인증 및 2018.8.1. FDA등록까지 한 의료용고주파온열기이며, 인체에 고주파 통전을 통해 심부열을 발생시켜 열에 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해외 암 환자들에게도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대두될 전망이다.